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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의 새로운 무대, 사회적기업과의 시너지

d-motion3 2025. 4. 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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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사회적기업’이라는 단어가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업의 형태로만 여겨졌던 사회적기업이 이제는 사회복지사의 새로운 활동 무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회복지사와 사회적기업은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을까요?

사회적기업이란 무엇인가?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하여 지속 가능한 운영을 추구하는 조직입니다. 쉽게 말해, ‘돈도 벌고 사회문제도 해결하는’ 기업인 셈이죠.
대표적인 예로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어디에 있을까?

사회복지사는 전통적으로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단체 등에서 활동해왔습니다. 그러나 사회문제가 다양해지고 복합적인 양상을 띠면서, 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사회복지사들은 사회적기업에서 그들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회복지사는 사회적기업 내에서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취약계층 대상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 고용지원 및 상담 서비스
  •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운영
  • 조직 내 사회적 가치 평가 및 리포팅

이러한 활동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사회적기업의 미션이 자연스럽게 결합되며,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냅니다.

왜 사회복지사는 사회적기업에 주목해야 할까?

  1. 지속 가능한 변화에 기여할 수 있음
    사회복지사는 사회문제의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문가입니다. 이들이 사회적기업에 참여하게 되면, 문제 해결 중심의 기획과 실행이 더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습니다.
  2. 경력 다변화와 자기계발
    공공기관이나 복지시설 중심의 경력에서 벗어나, 기업 경영과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는 향후 창업이나 비영리 섹터에서도 큰 자산이 됩니다.
  3. 보다 창의적인 복지 실현 가능
    사회복지제도의 틀 안에서는 제약이 많지만, 사회적기업은 유연한 구조 덕분에 복지서비스의 실험과 혁신이 가능합니다.

성공적인 사례도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사회복지사 출신이 창업하거나 운영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년 자립을 돕는 카페형 사회적기업, 장애인을 고용한 베이커리,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서비스 등, 복지와 기업이 만나는 접점은 무궁무진합니다.

이제 사회복지사는 단지 서비스 제공자에 머물지 않고, 기획자, 혁신가, 조직가로 거듭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기업은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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