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가 자활센터에서 하는 진짜 일, 사례로 알아보자
🙋 자활센터란 무엇인가요?
‘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이나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직업 훈련, 일자리, 복지 연계 등을 제공하여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정식 명칭은 ‘지역자활센터’이며, 전국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곳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사람이 바로 사회복지사입니다.
그렇다면 자활센터에서 사회복지사는 어떤 일을 할까요?
👩💼 사회복지사가 자활센터에서 하는 주요 업무
1. 참여자 상담 및 욕구 파악
처음 자활센터를 방문하는 분들은 각기 다른 사연과 상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이들과 1:1로 면담을 진행해 생활 상황, 건강 상태, 경제적 여건, 일할 수 있는 역량 등을 파악합니다.
예시)
50대 A씨는 장기간 실직 상태로 우울감과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A씨와의 면담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함께 단기 일자리 참여를 연계해드렸고, 이후 기초생활보장제도와 정신건강센터까지 연계해 A씨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줬습니다.
2. 자활사업단 운영 및 참여자 관리
자활센터에는 다양한 자활사업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시락 배달, 청소사업, 카페 운영, 재활용센터 운영 등이 그것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사업단이 잘 운영되도록 돕고, 참여자들이 성실히 참여하며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일일 출결 관리, 근무 태도 점검, 갈등 조정 등의 역할을 합니다.
3.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기획
참여자들이 자립할 수 있으려면 단순한 일자리만이 아닌 기술, 금융 교육, 자존감 향상 훈련 등 다양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사회복지사는 센터 내부 또는 외부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자들이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도록 동기부여합니다.
4. 복지 연계 및 사례관리
사회복지사는 참여자의 건강, 주거, 가정 문제 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복지 자원을 연결합니다.
필요시 지자체, 복지관, 정신건강센터, 고용센터, 병원 등과 연계하여 통합 사례관리를 수행합니다.
💬 자활센터 사회복지사, 이래서 중요한 이유
자활센터의 사회복지사는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의 삶 전체를 함께 고민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입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제 인생에 다시 희망이 생겼어요.”
이 한마디를 듣기 위해, 수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오늘도 현장에서 뛰고 있습니다.
✅ 정리하며
자활센터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는
- 상담 전문가이자
- 직업 훈련 매니저,
- 복지 연계 코디네이터,
- 그리고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사회복지사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관심과 노력 덕분에 많은 분들이 다시 삶을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