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만 맡기고 저녁엔 집으로 주간보호센터 이용법 알려드려요
부모님이 하루 종일 집에 계시는데
"치매가 심해져서 혼자 두기 무섭고, 그렇다고 요양원은 부담스러워요..."
이런 고민, 많으시죠?
부모님 돌봄과 가족의 일상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싶다면,
지금 꼭 알아두셔야 할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주간보호센터’**입니다.
🧓 주간보호센터란?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이 평일 낮 동안 센터에 머물며,
전문 돌봄, 식사, 인지·신체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는 서비스입니다.
말 그대로 낮에는 보호시설에서 지내시고,
저녁에는 집으로 귀가하시는 형태예요.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치매, 거동불편 등으로 혼자 두기 어려운 부모님이 계신 가정
- 가족 중 맞벌이, 직장생활로 종일 돌봄이 어려운 경우
- 부모님이 사회적 고립감, 우울감을 느끼고 계신 경우
- 요양원 입소 전 단계로 하루 체험이 필요한 경우
⏰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대부분 센터는 오전 8시~9시경 차량으로 어르신을 모시러 옵니다.
📋 주간일과 예시
| 09:00~10:00 | 송영서비스 → 센터 도착, 건강체크 |
| 10:00~12:00 | 체조, 미술치료, 회상놀이, 인지활동 등 |
| 12:00~13:00 | 중식 및 휴식 |
| 13:00~15:00 | 음악감상, 뉴스읽기, 실버체육활동 등 |
| 15:00~16:00 | 간식 및 정리 |
| 16:00~17:00 | 귀가 차량 탑승 |
인지 강화, 낙상 예방, 사회적 교류, 위생관리를 종합적으로 챙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 이용 절차는요?
- 장기요양등급 신청 (국민건강보험공단)
- 등급 판정 후 주간보호기관 선택
- 계약 및 이용 스케줄 조율
- 센터에서 어르신 평가 후 맞춤 돌봄 계획 수립
📌 대부분의 센터에서는 무료 체험 1~2회 기회를 제공하니 꼭 활용해보세요!
🚐 차량 송영도 되나요?
네!
**주간보호센터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가 바로 '송영서비스'**입니다.
거주지 근처까지 전용 차량이 직접 모시러 오고, 귀가 시도 데려다드리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보호자의 출근·외출 시간과 어르신의 편의까지 고려된 맞춤형 운행이라
매우 만족도가 높습니다.
💰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 장기요양 등급이 있으면 월 15% 내외만 본인 부담
- 하루 7~8시간 이용 시, 1일 기준 1만 원 미만 부담
-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무료
- 식사, 간식, 프로그램 비용 모두 포함
💡 월 20회 이상 이용 시에도 한도 내에서 조절 가능
💬 자주 묻는 질문
Q. 부모님이 처음엔 가기 싫어하실까봐 걱정돼요.
A. 어르신들의 심리 상태를 고려해 전문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가 천천히 적응을 도와드립니다.
음악이나 놀이 중심 활동이 많아, 2~3회 이용 후에는 오히려 기다리시는 경우도 많아요.
Q. 주간보호 이용 중 병원도 가야 해요.
A. 센터와 협의하시면 중간에 외출하거나 병원 일정도 조율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주간보호센터는 어르신을 위한 ‘낮 시간 요양원’, 보호자를 위한 ‘돌봄 여유공간’입니다.
부모님께는 건강한 하루를,
가족에게는 소중한 생활의 균형을 만들어주는 돌봄 서비스.
지금 지역 내 주간보호센터를 찾아보고, 상담 신청해보세요.
우리 모두의 하루가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